미국 정부가 국채에 물고 있는 이자가 평균 몇 퍼센트인지 찾아보면 숫자 하나가 나와요. 2026년 8월 말 기준 연 3.475퍼센트예요.
그런데 이 값은 미국이 발행한 시장성 국채 전부를 덮는 숫자가 아니에요.
결론부터 적을게요. 재무부는 이 3.475퍼센트를 낼 때 물가연동국채와 변동금리채 2조 8,326억 달러를 계산에서 빼요. 시장성 국채 잔액의 8.90퍼센트예요. 숨겨 둔 게 아니라 데이터셋 설명 페이지 주석에 그렇게 적혀 있고, 이 글은 그 문장이 실제 숫자로 재현되는지까지 확인했어요.
재는 자리를 먼저 못박을게요. 기준월은 2026년 8월 31일이고 그 값이 공표된 날은 2026년 9월 4일, 이 글이 자료를 받은 시각은 2026년 9월 14일 낮 한국 시각이에요. 월말 기준 월간 통계라서 「지금 이 순간의 금리」가 아니에요. 그리고 이 글은 어떤 종목도 평가하지 않아요.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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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표값과 이 글이 계산한 값을 먼저 갈라 둘게요
아래부터 표가 여러 개 나오는데, 표를 보기 전에 숫자의 출처를 두 갈래로 갈라 두는 게 좋아요. 섞어 읽으면 이 글이 무엇을 확인했는지가 흐려지거든요.
- 공표값은 미국 재무부가 데이터로 내려주는 값을 그대로 옮긴 것이에요. 제목의 3.475퍼센트가 여기예요. 이 글이 계산해서 만든 숫자가 아니에요.
- 재현값은 그 공표값이 어떤 산식에서 나오는지 확인하려고 이 글이 직접 잔액 가중평균을 돌려 본 값이에요. 뒤에 나오는 3.3257퍼센트와 3.4762퍼센트가 여기예요.
이 구분이 왜 중요하냐면, 「빼고 계산한다」는 문장은 재무부가 쓴 것이고 「정말 그렇게 빼면 값이 맞는다」는 확인은 이 글이 한 것이기 때문이에요. 앞은 인용이고 뒤는 검산이에요. 둘을 한 덩어리로 적으면 어느 쪽이 원문인지 알 수 없게 돼요.
그리고 이 글이 다루는 범위도 여기서 못박을게요. 센 것은 미국 재무부가 공개하는 세 개의 자료에 들어 있는 행까지예요. 거래소 시세나 개별 종목 수익률은 한 줄도 보지 않았고, 금리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도 다루지 않아요.
어떤 자료를 받았는지 먼저 밝힐게요
받은 것과 응답을 그대로 적어 둘게요. 전부 미국 재무부가 운영하는 공개 데이터 서비스에서 받았고 인증키가 필요 없어요.
| 받은 자료 | 응답 | 행 수 | 자료 구간 |
|---|---|---|---|
| 미국 국채 평균 이자율 | 200 | 5,009행 | 2001년 1월부터 2026년 8월까지 |
| 월간 공공부채 현황표 1 | 200 | 4,659행 | 2001년 1월부터 2026년 8월까지 |
| 공공부채 이자비용 | 200 | 7,321행 | 2010년 5월부터 2026년 8월까지 |
| 데이터셋 설명·주석 페이지 | 200 | 설명 문서 | 주석 원문 확인용 |
| 재무부 금리·가격 안내 페이지 | 200 | 목차만 있음 | 산식 설명 없음 |
한 번에 전량을 받았는지도 확인했어요. 세 자료 모두 응답 안에 전체 페이지 수가 1로 찍혀 있었어요. 페이지를 넘기다 일부만 세고 전수라고 부른 경우가 아니라는 뜻이에요.
여기서 부정 실측도 하나 적어 둘게요. 재무부의 금리·가격 안내 페이지에는 평균 이자율을 어떻게 계산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없었어요. 목차와 링크만 있었고요. 그래서 산식은 그 페이지가 아니라 데이터셋 설명 페이지의 주석에서 찾았어요. 없는 것을 있다고 쓰지 않으려고 이 줄을 남겨요.
일일 현금 보고서 쪽도 열어 보려 했는데 경로가 없어서 404 가 돌아왔어요. 그래서 이 글은 일일 자료를 쓰지 않아요.
투자 정보 안내
본 글은 미국 주식·ETF에 대한 객관 데이터·시뮬레이션 정보이며, 특정 종목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 환율·세금·시장 변동 리스크가 있어 본인 판단과 전문가 상담 후 결정하세요.
공표 주석 원문에 빼고 계산한다고 적혀 있어요
데이터셋 설명 페이지의 한계 안내 절에 이렇게 적혀 있어요.
"Average interest rates are calculated based on the total unmatured interest-bearing debt. The average interest rates for total marketable, total non-marketable, and total interest-bearing debt do not include Treasury Inflation-Protected Securities (TIPS) or Treasury Floating Rate Notes (FRNs)."
우리말로 옮기면 이래요. 평균 이자율은 아직 만기가 오지 않은 이자부 부채 전체를 기준으로 계산해요. 그리고 전체 시장성, 전체 비시장성, 전체 이자부 부채의 평균 이자율에는 물가연동국채와 변동금리채가 들어가지 않아요.
모순처럼 보이는 자리가 하나 있으니 정확히 갈라 둘게요. 같은 페이지의 데이터셋 소개문은 시장성 증권에 물가연동국채와 변동금리채가 포함된다고 적어 두었어요. 둘 다 맞는 말이에요.
- 개별 줄로는 물가연동국채와 변동금리채의 평균 이자율이 따로 공표돼요. 2026년 8월 말 기준으로 각각 1.134퍼센트와 3.845퍼센트예요.
- 빠지는 것은 합계 줄이에요. 전체 시장성 3.475퍼센트, 전체 비시장성 3.559퍼센트, 전체 이자부 부채 3.490퍼센트 세 줄이 그 대상이고요.
그러니까 「물가연동국채는 자료에 없다」가 아니라 「물가연동국채는 합계 평균에 안 들어간다」예요. 이 차이를 흐리게 쓰면 틀린 글이 돼요. 참고로 물가연동국채 자체를 담는 상품이 궁금하다면 TIP 과 SCHP 물가연동국채 ETF 비교 글에서 따로 정리해 둔 적이 있어요. 이 글에서 물가연동국채는 어디까지나 합계에서 빠지는 항목으로만 나와요.
빠지는 금액이 얼마인지 직접 세어 봤어요
주석에 적힌 대로라면 빠지는 금액이 얼마인지가 궁금해져요. 같은 기준월의 월간 공공부채 현황표에서 항목별 잔액을 그대로 가져왔어요.
| 항목 | 잔액(백만 달러) | 시장성 대비 |
|---|---|---|
| 재무부 단기증권 | 7,248,070.02 | 22.77퍼센트 |
| 재무부 중기증권 | 16,218,420.94 | 50.96퍼센트 |
| 재무부 장기증권 | 5,525,284.09 | 17.36퍼센트 |
| 물가연동국채 | 2,152,659.84 | 6.76퍼센트 |
| 변동금리채 | 679,975.60 | 2.14퍼센트 |
| 연방금융은행 증권 | 3,590.97 | 0.0113퍼센트 |
| 전체 시장성 | 31,828,001.46 | 100퍼센트 |
손검산을 그대로 적어 둘게요. 이런 표는 행 하나가 조용히 빠져도 합계가 그럴듯해 보이거든요.
- 여섯 항목을 더하면 31,828,001.46 이 나오고 공표된 전체 시장성 값과 완전히 같아요. 버린 행이 없어요.
- 물가연동국채와 변동금리채를 더하면 2,832,635.44 백만 달러, 그러니까 약 2조 8,326억 달러예요.
- 전체 시장성에서 그 둘을 빼면 28,995,366.02 백만 달러, 약 29조 달러예요. 3.475퍼센트가 실제로 덮는 잔액이 이거예요.
- 2,832,635.44 를 31,828,001.46 으로 나누면 8.8998퍼센트예요. 이 글은 8.90퍼센트로 적어요.
정리하면 이래요. 공표된 평균 이자율 한 줄은 시장성 국채 31조 8,280억 달러가 아니라 약 29조 달러를 덮어요. 나머지 2조 8,326억 달러는 자료 안에 잔액도 있고 개별 평균 이자율도 있지만, 합계 줄을 만들 때는 빠져요.
참고로 총 공공부채 잔액은 40,175,641.13 백만 달러, 약 40조 1,756억 달러예요. 시장성 비중이 79.22퍼센트고요.

산식을 세 가지로 돌려서 재현해 봤어요
여기서부터는 이 글이 계산한 값이에요. 주석의 서술이 정말 데이터로 재현되는지 확인하려고 가중평균을 세 가지로 나눠 돌렸어요. 잔액은 월간 공공부채 현황표, 이자율은 평균 이자율 자료를 썼고 같은 기준월끼리만 붙였어요.
- 첫째, 여섯 항목을 전부 넣은 가중평균이에요.
- 둘째, 물가연동국채만 뺀 가중평균이에요.
- 셋째, 물가연동국채와 변동금리채를 둘 다 뺀 가중평균이에요. 주석대로 계산한 경우고요.
| 기준월 | 공표 전체 시장성 | 전부 넣은 값 | 둘 다 뺀 값 | 둘 다 뺀 값의 오차 |
|---|---|---|---|---|
| 2025-08-31 | 3.415 | 3.2586 | 3.4152 | 0.0002 |
| 2025-12-31 | 3.362 | 3.1998 | 3.3635 | 0.0015 |
| 2026-02-28 | 3.355 | 3.2043 | 3.3549 | -0.0001 |
| 2026-05-31 | 3.386 | 3.2317 | 3.3859 | -0.0001 |
| 2026-06-30 | 3.411 | 3.2522 | 3.4116 | 0.0006 |
| 2026-07-31 | 3.443 | 3.2960 | 3.4439 | 0.0009 |
| 2026-08-31 | 3.475 | 3.3257 | 3.4762 | 0.0012 |
읽는 법이 두 가지 있어요.
첫째, 둘 다 뺀 값은 최근 24개월 내내 오차가 -0.0003퍼센트포인트에서 0.0063퍼센트포인트 사이에 머물러요. 사실상 재현돼요. 다만 오차가 정확히 0 은 아니라서 「완전히 같다」가 아니라 「0.01퍼센트포인트 안으로 붙는다」까지만 적을게요. 남는 오차가 왜 생기는지는 이 글이 확인하지 못했어요.
둘째, 전부 넣은 값은 24개월 내내 -0.147퍼센트포인트에서 -0.162퍼센트포인트 사이로 한쪽으로 치우쳐요. 왔다갔다 하는 게 아니라 늘 같은 방향으로 낮아요. 우연한 오차가 아니라 구조적으로 다른 산식이라는 뜻이에요.
2026년 8월 말 기준으로 보면 차이가 0.1493퍼센트포인트예요. 표면금리가 1.134퍼센트로 낮은 물가연동국채가 잔액의 6.76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으니 당연한 방향이에요. 그래서 주석 한 줄이 별것 아닌 각주가 아니에요. 평균값의 소수 둘째 자리를 바꾸는 규칙이에요.
지금 값이 얼마 만인지 308개월을 전수로 봤어요
평균 이자율 자료는 2001년 1월부터 있어요. 2026년 8월까지 308개월을 전부 놓고 지금 값보다 높았던 달이 마지막으로 언제였는지 세어 봤어요.
| 계열 | 2026년 8월 값 | 이 값 이상이었던 마지막 달 | 그달 값 | 그 사이 공백 |
|---|---|---|---|---|
| 전체 시장성 | 3.475 | 2008년 9월 | 3.665 | 214개월 |
| 전체 이자부 부채 | 3.490 | 2009년 5월 | 3.524 | 206개월 |
| 재무부 중기증권 | 3.345 | 2009년 4월 | 3.400 | 207개월 |
| 재무부 장기증권 | 3.453 | 2020년 10월 | 3.474 | 69개월 |
전체 시장성부터 보면 2008년 10월부터 2026년 7월까지 214개월 동안 3.475퍼센트에 닿은 적이 한 번도 없었어요. 전체 이자부 부채도 2009년 5월 이후로는 3.490퍼센트 위였던 달이 없고요.
여기서 두 가지를 조심해야 해요.
- 2008년 9월부터 2026년 8월까지는 17년 11개월이에요. 18년이 아니에요. 이 글은 「몇 년 만에 최고」라고 반올림해서 적지 않고 2008년 9월 이후 이보다 높았던 달이 없었다까지만 적을게요.
- 장기증권은 사정이 달라요. 3.453퍼센트 위였던 달이 2020년 10월이라 69개월 전이에요. 전부 십수 년 만이라고 뭉뚱그리면 이 줄에서 바로 틀려요.
상승이 얼마나 이어졌는지도 같이 셌어요. 중기증권 평균 이자율은 2022년 2월의 1.396퍼센트에서 지금 3.345퍼센트까지 54개월 연속 올랐어요. 1.949퍼센트포인트 올라온 셈이고요. 장기증권도 36개월 연속 오르는 중이에요.
반대쪽도 적어 둘게요. 단기증권 평균 이자율은 2023년 11월의 5.451퍼센트에서 지금 3.788퍼센트로 1.663퍼센트포인트 내려왔어요. 같은 기간에 중기증권과 장기증권은 한 달도 빠짐없이 올랐고요. 한 자료 안에서 방향이 정반대인 계열이 같이 있다는 뜻이에요.
투자 정보 안내
본 글은 미국 주식·ETF에 대한 객관 데이터·시뮬레이션 정보이며, 특정 종목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 환율·세금·시장 변동 리스크가 있어 본인 판단과 전문가 상담 후 결정하세요.
단기 국채가 30년물보다 비싼 달이 46개월째예요
앞 절의 방향 차이가 쌓이면 순서가 뒤집혀요. 2026년 8월 말 기준으로 만기별 평균 이자율은 이래요.
| 구분 | 평균 이자율 | 단기증권과의 차이 |
|---|---|---|
| 재무부 단기증권 | 3.788 | 기준 |
| 재무부 장기증권 | 3.453 | 0.335퍼센트포인트 낮음 |
| 재무부 중기증권 | 3.345 | 0.443퍼센트포인트 낮음 |
가장 짧은 쪽이 가장 비싸요. 이게 얼마나 이어졌는지 308개월을 전수로 세어 봤어요.
- 단기증권 평균 이자율이 장기증권 평균 이자율보다 높은 달은 308개월 중 46개월이에요.
- 그 46개월은 끊기지 않고 이어진 한 덩어리예요.
- 시작은 2022년 11월이고 그달 값은 단기 3.456, 장기 3.012 예요.
- 바로 앞달인 2022년 10월에는 단기 2.924, 장기 3.009 로 장기 쪽이 더 높았어요.
개월 수 손검산도 적어 둘게요. 2022년 11월과 12월 두 달, 2023년 열두 달, 2024년 열두 달, 2025년 열두 달, 그리고 2026년 1월부터 8월까지 여덟 달을 더하면 46개월이에요.
최근 열네 달치 원자료도 옮겨요.
| 기준월 | 단기증권 | 중기증권 | 장기증권 |
|---|---|---|---|
| 2025-07-31 | 4.314 | 3.073 | 3.309 |
| 2025-08-31 | 4.283 | 3.087 | 3.311 |
| 2025-09-30 | 4.187 | 3.112 | 3.327 |
| 2025-10-31 | 4.075 | 3.124 | 3.338 |
| 2025-11-30 | 3.983 | 3.133 | 3.346 |
| 2025-12-31 | 3.860 | 3.157 | 3.360 |
| 2026-01-31 | 3.760 | 3.169 | 3.369 |
| 2026-02-28 | 3.720 | 3.190 | 3.377 |
| 2026-03-31 | 3.702 | 3.212 | 3.392 |
| 2026-04-30 | 3.696 | 3.230 | 3.403 |
| 2026-05-31 | 3.690 | 3.248 | 3.413 |
| 2026-06-30 | 3.706 | 3.283 | 3.430 |
| 2026-07-31 | 3.758 | 3.309 | 3.442 |
| 2026-08-31 | 3.788 | 3.345 | 3.453 |
여기서 제일 흔한 오해를 갈라 둘게요. 이건 수익률곡선 역전과 다른 이야기예요. 수익률곡선은 지금 시장에서 거래되는 만기별 수익률을 이은 선이고, 시장 참가자들이 매기는 값이에요. 2년물과 10년물 금리차가 어떻게 움직였는지는 2년물과 10년물 금리차 역전 해소 글에서 따로 다룬 적이 있어요.
반면 이 글의 숫자는 이미 발행해 둔 국채 잔액의 평균 표면금리예요. 장기증권 잔액에는 저금리 시기에 발행한 채권이 아직 많이 남아 있고, 그 채권들은 만기가 와야 빠져요. 그래서 시장금리가 어떻게 되든 장기 쪽 평균은 천천히 올라가요. 단기증권은 만기가 짧아 몇 달이면 최근 금리로 갈아 끼워지고요.
센 것은 여기까지예요. 46개월 연속이라는 계수와 그 원인이 잔존 발행분이라는 것까지요. 이 순서가 언제 다시 뒤집힐지, 경기가 어디로 갈지는 이 글이 다루지 않아요.
연말 값으로 줄 세우면 이렇게 보여요
한 달치만 보면 감이 안 오니 연말 값으로도 늘어놓을게요. 매년 12월 말 기준이고 마지막 줄만 2026년 8월 말이에요.
| 기준월 | 전체 시장성 | 전체 이자부 부채 | 중기증권 | 장기증권 |
|---|---|---|---|---|
| 2019-12-31 | 2.360 | 2.429 | 2.148 | 3.852 |
| 2020-12-31 | 1.552 | 1.695 | 1.728 | 3.377 |
| 2021-12-31 | 1.432 | 1.565 | 1.401 | 3.028 |
| 2022-12-31 | 2.320 | 2.362 | 1.697 | 3.014 |
| 2023-12-31 | 3.174 | 3.113 | 2.272 | 3.092 |
| 2024-12-31 | 3.336 | 3.280 | 2.851 | 3.222 |
| 2025-12-31 | 3.362 | 3.324 | 3.157 | 3.360 |
| 2026-08-31 | 3.475 | 3.490 | 3.345 | 3.453 |
두 계열의 움직임이 달라요. 장기증권은 2019년 12월에 3.852퍼센트였다가 2022년 12월 3.014퍼센트까지 내려갔어요. 옛날에 높은 금리로 발행한 채권이 만기를 맞아 빠져나갔기 때문이에요. 반대로 중기증권은 2021년 12월 1.401퍼센트에서 지금 3.345퍼센트까지 줄곧 올라왔고요.
전체 시장성으로 보면 저점이 2022년 1월의 1.424퍼센트예요. 거기서 3.475퍼센트까지 2.051퍼센트포인트 올라왔어요. 뉴스에 나오는 시장 수익률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는 10년물 국채 수익률과 리츠의 상관 쪽에서 다뤘는데, 그 숫자와 이 표의 숫자는 같은 것을 재는 값이 아니에요. 하나는 오늘 시장이 매기는 값이고 하나는 정부가 이미 물고 있는 이자의 평균이에요.
실제로 나간 이자는 따로 세어야 해요
평균 이자율에 잔액을 곱하면 정부가 낸 이자가 나올 것 같지만 그렇지 않아요. 그래서 이자비용 자료를 따로 받아 월별 금액을 회계연도로 묶었어요. 음수로 잡히는 행도 부호 그대로 더했고요.
검산도 걸었어요. 회계연도 마지막 달에 찍힌 누적 열과 월별 합계를 대조했더니 2011 회계연도부터 2026 회계연도까지 열여섯 개 연도 전부 차이가 0 이었어요. 두 방법이 같은 값을 냈다는 뜻이에요.
| 회계연도 | 포함된 달 | 이자 총액(조 달러) |
|---|---|---|
| FY2021 | 12개월 | 0.562 |
| FY2022 | 12개월 | 0.719 |
| FY2023 | 12개월 | 0.883 |
| FY2024 | 12개월 | 1.133 |
| FY2025 | 12개월 | 1.220 |
| FY2026 | 11개월 | 1.268 |

마지막 두 줄을 같이 읽어야 해요. 2026 회계연도는 아직 11개월인데 그 누적이 2025 회계연도 12개월 전체를 이미 넘었어요. 차이는 약 478억 달러이고 비율로는 1.0392배예요. 다만 이건 11개월과 12개월을 견준 값이라는 조건을 빼고 옮기면 안 돼요. 미국 회계연도는 10월에 시작하는데 2026 회계연도에 들어온 달은 2025년 10월부터 2026년 8월까지고 9월분은 아직 없어요.
두 가지를 더 갈라 둘게요.
- 평균 이자율과 이자비용을 곱셈으로 연결하지 마세요. 앞의 3.475퍼센트는 잔액 기준 표면금리이고 이 표는 발생주의로 잡힌 금액이에요. 게다가 물가연동국채 잔액에는 물가연동분이 이미 반영돼 있어서 표면금리를 곱하면 어긋나요.
- 한 달치만 보면 마이너스로 잡히는 항목이 있어요. 2026년 8월 한 달의 물가연동 보상 항목은 약 68억 달러 마이너스인데 같은 회계연도 누적으로는 약 701억 달러 플러스예요. 「이자가 마이너스였다」로 읽으면 안 돼요.
2026년 8월 한 달 총액은 약 978억 달러예요.
원자료를 세면서 밟은 함정들
같은 자료를 다시 세어 보려는 분을 위해 걸렸던 자리를 적어 둘게요. 이런 것들은 조용히 틀린 값을 만들어요.
- 「전체 시장성」 줄의 이름이 딱 한 달만 공백 없이 붙어 있어요. 2005년 7월이에요. 이름으로만 거르면 그달이 통째로 빠져요.
- 2004년 12월은 전체 시장성 줄이 아예 없어요. 두 철자를 다 잡아도 308개월 중 307개월만 걸려요.
- 평균 이자율 칸이 문자열 null 로 들어 있는 행이 28개 있어요. 전부 물가연동 계열의 초기 구간이고요. 숫자로 바로 바꾸려 하면 죽어요.
- 월별 행 수가 15개, 16개, 17개로 달라져요. 항목이 생기고 없어지기 때문이에요. 매달 같은 줄 수를 가정한 계산은 틀려요.
- 변동금리채 항목 이름은 복수형이에요. 단수로 찾으면 0건이 나와요.
- 월간 공공부채 현황표의 합계 줄은 분류 칸이 비어 있고 이름이 다른 칸에 들어 있어요.
- 2010 회계연도는 쓰면 안 돼요. 자료가 2010년 5월부터 시작해 그 연도는 다섯 달치뿐이고, 그래서 월별 합계와 누적 열이 안 맞아요. 오류가 아니라 부분 연도라 생기는 정상적인 불일치예요.
- 기준일 칸은 자료의 기준월 말일이지 공표일이 아니에요. 2026년 8월 말 기준값이 올라온 날은 2026년 9월 4일이에요.
확인하지 못한 것
정직하게 적어 둘게요.
- 재현값의 남는 오차가 왜 생기는지 확인하지 못했어요. 개별 증권 단위 가중치나 월중 잔액 처리 차이일 수 있지만 근거를 못 찾았어요. 그래서 「완전히 같다」로 적지 않았어요.
- 물가연동국채와 변동금리채를 합계에서 빼는 이유를 밝힌 설명 문서는 찾지 못했어요. 빠진다는 사실만 원문에 있어요.
- 재무부 금리·가격 안내 페이지에는 산식 설명이 없었어요. 목차만 있었어요.
- 이 글은 시장 수익률을 보지 않았어요. 10년물이나 30년물의 거래 수익률과 이 글의 평균 표면금리는 다른 값이에요.
- 비시장성 쪽은 합계 두 줄과 주요 항목만 봤어요. 항목별 구성까지 파고들지 않았어요.
- 어떤 종목이나 상품도 평가하지 않았어요. 평균 이자율이 오르고 내리는 것과 특정 자산의 좋고 나쁨은 별개예요.
정리
세 줄로 줄이면 이래요.
첫째, 공표된 3.475퍼센트는 시장성 국채 전부의 평균이 아니에요. 물가연동국채와 변동금리채 2조 8,326억 달러가 빠져 있고, 이 값이 실제로 덮는 잔액은 약 29조 달러예요. 재무부 주석 원문에 적혀 있고, 둘을 빼고 가중평균을 돌리면 공표값과 0.01퍼센트포인트 안으로 붙어요.
둘째, 지금 값은 2008년 9월 이후 이보다 높았던 달이 없는 자리예요. 다만 계열마다 사정이 달라요. 전체 시장성은 214개월 만이지만 장기증권은 69개월 만이에요. 한 줄로 뭉뚱그리면 틀려요.
셋째, 단기증권이 장기증권보다 비싼 달이 46개월째 이어지고 있어요. 원인은 장기물 잔액에 남아 있는 저금리 시기 발행분이고, 시장에서 거래되는 수익률곡선과는 다른 이야기예요. 이 상태가 언제까지 갈지는 세지 않았어요.
공개된 자료를 통째로 받아 세어 보면 숫자 한 줄이 무엇을 덮고 무엇을 안 덮는지가 드러나요. 다만 이 글은 행을 세고 산식을 재현해 둔 기록일 뿐이고, 어떤 종목도 권하지 않아요. 미국 국채와 관련 상품은 원금 손실 위험이 있고 모든 판단은 본인 책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