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종목 목록을 받아 보면 컬럼이 여러 개예요. 그중 이름만 보고는 뭔지 모르겠는 열이 하나 있어요. Financial Status예요.
값이 대부분 N인데 가끔 D나 E 같은 글자가 들어 있어요. 뭘 뜻하는 걸까요.
정의 문서를 찾아 읽고, 파일을 전수로 세어 봤어요.
이 글이 재는 자리를 먼저 못박을게요. 나스닥이 공개하는 심볼 디렉터리 텍스트 파일 두 개를 인증 없이 그대로 받아 셌어요. 파일이 스스로 밝힌 생성 시각은 2026년 9월 4일 21시 31분이에요. 주가나 시가총액은 이 파일에 없어서 보지 않았고, 개별 종목을 평가하지 않아요. 종목 추천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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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표시는 나스닥 목록에만 있어요
먼저 구조부터 짚고 갈게요. 나스닥은 파일을 두 개로 나눠 내놔요.
| 파일 | 행 수 | 무엇이 들어 있나 |
|---|---|---|
nasdaqlisted.txt | 5,592 | 나스닥 상장 종목 |
otherlisted.txt | 7,596 | 그 밖의 거래소 종목 |
두 파일의 열 구성이 달라요.
| nasdaqlisted 열 | otherlisted 열 |
|---|---|
| Symbol / Security Name / Market Category / Test Issue / Financial Status / Round Lot Size / ETF / NextShares | ACT Symbol / Security Name / Exchange / CQS Symbol / ETF / Round Lot Size / Test Issue / NASDAQ Symbol |
Financial Status 열은 나스닥 파일에만 있어요. 뉴욕증권거래소나 아카, BATS 종목이 담긴 쪽에는 그 열 자체가 없어요.
그러니까 「미국 주식 목록에 재무 상태가 적혀 있다」고 뭉뚱그리면 틀려요. 나스닥 상장 종목에만 붙는 표시예요.
여덟 가지 값이고 넷은 조합이에요
정의 페이지가 값을 이렇게 적어 둬요. 발행인이 규제 서류를 기한 안에 제출하지 못했거나, 나스닥의 계속 상장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거나, 파산을 신청한 경우를 표시한다고 설명해요.
| 값 | 뜻 |
|---|---|
| N | 정상 (기본값) |
| D | Deficient — 계속 상장 요건 미충족 |
| E | Delinquent — 규제 서류 기한 경과 |
| Q | Bankrupt — 파산 신청 |
| G | D + Q |
| H | D + E |
| J | E + Q |
| K | D + E + Q |
여기서 구조가 보여요. 단일 사유가 셋이고 조합이 넷이에요. 단일은 D와 E와 Q, 조합은 G와 H와 J와 K예요.
한 종목에 사유가 겹칠 수 있다는 전제로 설계돼 있어요. 그래서 값을 하나만 보고 「이건 서류 문제구나」로 읽으면 놓치는 자리가 생겨요.
투자 정보 안내
본 글은 미국 주식·ETF에 대한 객관 데이터·시뮬레이션 정보이며, 특정 종목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 환율·세금·시장 변동 리스크가 있어 본인 판단과 전문가 상담 후 결정하세요.
세어 보니 93.47퍼센트가 정상이었어요
5,592행을 전수로 셌어요.
| 값 | 개수 | 비중 |
|---|---|---|
| N (정상) | 5,227 | 93.47퍼센트 |
| D | 333 | 5.95퍼센트 |
| E | 20 | 0.36퍼센트 |
| H | 12 | 0.21퍼센트 |
| Q · G · J · K | 0 | 0퍼센트 |
정상이 아닌 표시가 365건, 6.53퍼센트예요.
그중 D 하나가 333건으로 91.2퍼센트를 차지해요. 표시가 붙는 사유가 골고루 흩어져 있지 않고 한쪽으로 몰려 있어요.
파산 관련 값은 이번 파일에서 0건이었어요. 다만 이걸 「나스닥에 파산 신청 기업이 없다」로 읽으면 안 돼요. 이 파일, 이 시점에 0이라는 뜻이에요.
표시된 티커를 몇 개 보면 AFJK와 AFJKR, AFJKU처럼 접미가 붙은 파생 심볼이 함께 잡혀요. 워런트나 유닛 같은 것들이에요. 그래서 365건이 곧 365개 기업은 아니에요. 같은 발행인의 심볼이 여러 줄 들어가 있어요.

같은 파일의 다른 열도 세어 봤어요
이왕 받은 김에 나머지 열도 세어 뒀어요. 종목 수를 셀 때 걸리는 자리가 있어요.
| 열 | 분포 |
|---|---|
| Market Category | G(글로벌 마켓) 2,475 · S(캐피털 마켓) 1,668 · Q(글로벌 셀렉트) 1,449 |
| Test Issue | N 5,584 · Y 8 |
| ETF | Y 1,258 · N 4,334 |
| Round Lot Size | 100 → 5,506 · 40 → 80 · 10 → 6 |
| NextShares | 5,592행 전부 공란 |
테스트 종목이 8건 섞여 있어요. 실제로 거래되는 종목이 아니에요. otherlisted 쪽에도 25건이 있어서 두 파일 합쳐 33건이에요.
종목 수를 셀 때 이걸 빼지 않으면 그만큼 부풀려져요. 상장 종목 수를 다룬 상장 증권 수와 ETF 비중에서도 같은 파일을 썼는데, 이번에 테스트 종목이 몇 개인지 따로 세어 뒀어요.
NextShares 열은 값이 하나도 없어요. 헤더만 남아 있고 5,592행 전부 비어 있어요. 파일 형식이 과거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는 흔적으로 읽혀요.
Round Lot Size도 눈에 띄어요. 대부분 100인데 40이 80건, 10이 6건이에요. otherlisted 쪽에는 1인 것도 1건 있었어요.
티커 표기가 창구마다 어떻게 갈리는지는 세 가지 티커 표기에 따로 적어 뒀어요.

다른 파일에는 거래소 구분이 들어 있어요
otherlisted 쪽도 세어 봤어요. 여기는 Exchange 열이 대신 들어 있어요.
| 코드 | 거래소 | 개수 |
|---|---|---|
| N | 뉴욕증권거래소 | 2,935 |
| P | NYSE Arca | 2,729 |
| Z | BATS | 1,616 |
| A | NYSE American | 312 |
| V | 3 | |
| M | 1 |
ETF 비중이 확 달라요. otherlisted는 7,596건 중 ETF가 4,398건으로 57.9퍼센트인데, nasdaqlisted는 5,592건 중 1,258건으로 22.5퍼센트예요.
Arca가 ETF 상장이 많은 거래소라는 점이 숫자에 그대로 드러나요. 다만 이 글은 거래소별로 ETF를 다시 가르지는 않았어요. 파일이 두 열을 함께 주기는 하지만 이번 축이 아니에요.
투자 정보 안내
본 글은 미국 주식·ETF에 대한 객관 데이터·시뮬레이션 정보이며, 특정 종목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 환율·세금·시장 변동 리스크가 있어 본인 판단과 전문가 상담 후 결정하세요.
마켓 카테고리 세 갈래도 같은 파일에 있어요
나스닥 파일에는 Market Category 열도 함께 들어 있어요. 정의 페이지는 나스닥이 상장 요건에 따라 종목에 부여하는 구분이라고 적어요.
| 코드 | 구분 | 개수 |
|---|---|---|
| G | 나스닥 글로벌 마켓 | 2,475 |
| S | 나스닥 캐피털 마켓 | 1,668 |
| Q | 나스닥 글로벌 셀렉트 마켓 | 1,449 |
세 갈래가 비교적 고르게 나뉘어 있어요. 가장 많은 G가 44.3퍼센트, 가장 적은 Q가 25.9퍼센트예요.
여기서 헷갈리기 쉬운 자리가 하나 있어요. Q라는 글자가 두 열에서 서로 다른 뜻이에요. Market Category의 Q는 글로벌 셀렉트 마켓이고, Financial Status의 Q는 파산 신청이에요.
같은 파일 안에서 같은 알파벳이 다른 의미로 쓰여요. 열을 헷갈리면 정반대로 읽게 되는 자리라 표를 만들 때 특히 조심해야 해요.
한 줄이 곧 한 회사가 아니에요
이 파일을 셀 때 가장 자주 어긋나는 대목을 정리해 둘게요.
첫째, 행 수와 기업 수가 달라요. 같은 발행인이 보통주와 워런트, 유닛을 따로 상장하면 줄이 여러 개 생겨요. 앞에서 본 AFJK·AFJKR·AFJKU가 그런 모양이에요.
둘째, 테스트 종목이 섞여 있어요. 두 파일 합쳐 33건이에요. 실제 거래 대상이 아닌데 목록에는 들어 있어요.
셋째, ETF가 상당 부분을 차지해요. 두 파일을 합치면 ETF가 5,656건이에요. 「미국 상장 기업 수」를 알고 싶었던 거라면 이 줄들을 빼야 해요.
넷째, 파일 생성 시각이 마지막 줄에 적혀 있어요. 이 값을 함께 인용하지 않으면 언제 기준인지 알 수 없어요.
네 가지를 정리하지 않고 행 수를 그대로 쓰면 같은 파일을 보고도 서로 다른 숫자를 말하게 돼요.
표시를 어떻게 읽어야 하나
마지막으로 조심할 대목을 적어 둘게요.
정의 원문은 「상장폐지된다」고 적지 않아요.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거나, 기한을 넘겼거나, 파산을 신청했다는 사실을 표시한다고만 해요.
그다음에 어떤 절차가 따르는지, 유예 기간이 얼마인지, 어떻게 해제되는지는 나스닥 상장규정 쪽이고 이번 조회 범위가 아니에요. 그래서 이 글은 표시가 붙어 있다는 사실과 그 개수까지만 적어요.
그리고 앞서 본 것처럼 한 발행인의 심볼이 여러 줄로 들어가요. 개수를 기업 수로 바꿔 읽으면 어긋나요.
한 가지 더 있어요. 이 표시는 발행인 쪽 사정을 담아요. 서류를 언제 냈는지, 요건을 충족하는지처럼 회사가 지켜야 할 것을 지켰는지에 관한 값이에요. 주가가 어떻게 움직였는지, 실적이 어땠는지를 담는 열이 아니에요.
그래서 이 열만 보고 회사의 상태를 판단하려 하면 정보가 크게 모자라요. 이 글도 그 판단을 하지 않았고, 값이 몇 개인지를 센 것까지예요. 표시가 붙은 배경이나 이후 경과는 각 회사가 내는 공시와 거래소 공지를 봐야 알 수 있어요.
미국 공시가 하루에 얼마나 올라오는지는 일일 공시 건수에 따로 세어 뒀어요.
확인하지 못한 것
정직하게 적어 둘게요.
- 표시가 붙은 뒤의 절차와 유예 기간을 보지 않았어요. 상장규정 소관이에요.
- 표시가 해제되는 조건을 보지 않았어요.
- 과거 시계열을 받지 않았어요. 하루치 파일 한 장이에요.
- 주가와 시가총액, 거래량을 보지 않았어요. 이 파일에 없어요.
- 365건이 몇 개 기업인지 세지 않았어요. 파생 심볼이 섞여 있어요.
- 개별 종목을 평가하지 않았어요. 매수나 매도 판단을 담고 있지 않아요.
정리
세 줄로 줄이면 이래요.
첫째, 이 표시는 나스닥 목록에만 있어요. 다른 거래소 파일에는 열 자체가 없어요.
둘째, 값은 여덟 가지고 넷은 조합이에요. 한 종목에 사유가 겹칠 수 있게 설계돼 있어요.
셋째, 세어 보니 6.53퍼센트에 값이 들어 있었어요. 그중 91.2퍼센트가 D 하나였어요.
목록 파일을 직접 열면 화면에서는 안 보이던 열이 나와요. 다만 이 글은 그 열을 센 기록일 뿐이고, 어떤 종목도 권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