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관련 글에서 "임계 종목 목록에 올랐다"는 말을 보신 적 있으실 거예요. 그런데 그게 정확히 무슨 기준으로 오르고, 실제로 몇 종이나 되는지는 잘 안 보여요.
목록이 공개돼 있어요. 그래서 닷새 치를 직접 받아 세어 봤습니다. 기준은 연방규정집 원문으로 확인했고요.
결론부터 적을게요. 나스닥 목록은 81종에서 87종 사이였고, 8월 21일 기준 87종 가운데 48종이 이름에 펀드 표지가 든 종목이었어요. 그리고 닷새 내내 자리를 지킨 종목이 61종이라 목록이 매일 통째로 갈리지도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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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자료를 봤는지 먼저 밝힐게요
| 항목 | 값 |
|---|---|
| 목록 | 나스닥이 날짜별로 뿌리는 임계 종목 텍스트 파일 |
| 대상 날짜 | 2026년 8월 17일부터 21일까지 5거래일 |
| 조문 | 17 CFR 242.203 (연방규정집 전자판 API 로 원문 수신) |
| 조회 일시 | 2026년 8월 22일 오후 6시 9분에서 6시 12분 사이 (한국 시각) |
뉴욕증권거래소 등 다른 기관의 목록은 받지 않았어요. 그러니 아래 숫자는 전부 나스닥 목록 기준입니다. 미국 전체 임계 종목 수가 아니에요.
조문이 정한 기준은 닷새와 두 조건이에요
정의는 17 CFR 242.203 (c)(6)에 있어요. 원문을 옮기면 이래요.
(i) For which there is an aggregate fail to deliver position for five consecutive settlement days at a registered clearing agency of 10,000 shares or more, and that is equal to at least 0.5% of the issue's total shares outstanding;
조건이 and 로 묶여 있어요. 정리하면 셋입니다.
| 조건 | 내용 |
|---|---|
| 기간 | 결제일 닷새 연속 |
| 수량 | 결제불이행 총량 1만 주 이상 |
| 비율 | 그 종목 발행주식총수의 0.5% 이상 |
하나만 넘어서는 오르지 않아요. 1만 주를 넘겨도 발행주식이 아주 많으면 0.5%에 못 미치고, 비율을 넘겨도 절대 수량이 1만 주에 못 미치면 걸리지 않아요.
앞에 붙은 조건도 있어요. 발행인이 증권거래법 제12조에 따라 등록됐거나 제15조 (d)항에 따라 보고 의무가 있는 지분증권이어야 해요. 그리고 (ii)가 자기규제기관이 회원에게 뿌리는 목록에 실릴 것을 조건으로 함께 적어 둡니다.
빠지는 조건도 닷새예요
(c)(6)(iii)이 이어서 적어요.
Provided, however, that a security shall cease to be a threshold security if the aggregate fail to deliver position at a registered clearing agency does not exceed the level specified in paragraph (c)(6)(i) of this section for five consecutive settlement days.
들어올 때도 닷새, 나갈 때도 닷새로 같은 숫자예요.
여기서 날의 단위를 조심해야 해요. 조문이 쓰는 말은 settlement days 고, 같은 조 (c)(5)가 이렇게 정의해요.
the term settlement day means any business day on which deliveries of securities and payments of money may be made through the facilities of a registered clearing agency
달력으로 닷새가 아니라 결제가 이뤄질 수 있는 영업일로 닷새입니다. 주말과 휴장일이 끼면 실제 기간은 더 길어져요.
투자 정보 안내
본 글은 미국 주식·ETF에 대한 객관 데이터·시뮬레이션 정보이며, 특정 종목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 환율·세금·시장 변동 리스크가 있어 본인 판단과 전문가 상담 후 결정하세요.
클로즈아웃은 13일이라는 다른 숫자예요
목록에 오른 뒤의 처리는 (b)(3)에 있어요.
If a participant of a registered clearing agency has a fail to deliver position at a registered clearing agency in a threshold security for thirteen consecutive settlement days, the participant shall immediately thereafter close out the fail to deliver position by purchasing securities of like kind and quantity
13 결제일이에요. 편입 기준의 닷새와 다른 숫자라 섞으면 안 됩니다.
두 가지를 덧붙일게요.
첫째, 같은 항에 단서가 두 개 붙어 있어요. 개정 전부터 유예를 받고 있던 포지션과 Rule 144에 따라 매도된 종목의 포지션에는 35 결제일이 적용된다는 문장이에요. 그러니 "임계 종목은 무조건 13일"로 옮기면 조문보다 좁습니다.
둘째, 이 의무의 주어는 개인이 아니에요. 조문이 지목하는 것은 a participant of a registered clearing agency, 그러니까 등록 청산기관의 참가자입니다.
조문 말미의 개정 이력은 [69 FR 48029, Aug. 6, 2004, as amended at 72 FR 45557, Aug. 14, 2007; 73 FR 61706, Oct. 17, 2008] 이에요. 이 글은 242.203 하나만 열었고, 결제불이행을 다루는 다른 조문은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닷새 치를 세면 81종에서 87종이었어요
이제 실제 목록입니다. 나스닥 파일의 헤더는 이렇게 생겼어요.
Symbol|Security Name|Market Category|Reg SHO Threshold Flag|Rule 3210|Filler
날짜별 종목 수와 시장 구분 코드별 분포입니다.
| 날짜 | 종목 수 | 코드 Q | 코드 G | 코드 S | 파일 생성 시각 |
|---|---|---|---|---|---|
| 8월 17일 | 82 | 3 | 40 | 39 | 20260817230004 |
| 8월 18일 | 85 | 2 | 41 | 42 | 20260818230019 |
| 8월 19일 | 82 | 2 | 39 | 41 | 20260819230004 |
| 8월 20일 | 81 | 1 | 38 | 42 | 20260820230019 |
| 8월 21일 | 87 | 2 | 43 | 42 | 20260821230021 |
각 줄의 코드 합이 종목 수와 맞아요. 3 더하기 40 더하기 39가 82인 식으로요.
코드 Q·G·S 가 무엇을 뜻하는지는 이 파일에 범례가 없어요. 그래서 이 글에서는 코드 그대로 두겠습니다. 다만 분포는 읽을 만해요. 가장 적은 코드 Q 가 1종에서 3종 사이로 계속 소수였고, 나머지 둘이 40 안팎에서 비슷하게 나뉘었어요.
파일 생성 시각도 매일 2300 대로 찍혀 있는데, 어느 지역 시각인지 파일에 적혀 있지 않아 한국 시각으로 환산하지 않겠습니다.
세다가 두 번 틀릴 뻔했어요
첫째, 주말 날짜를 넣으면 데이터가 아니라 안내 페이지가 옵니다. 처음에 8월 15일 토요일을 섞었더니 줄 수가 643 으로 나왔어요. 파일을 열어 보니 내용이 <!DOCTYPE html 로 시작하는 44,007바이트짜리 웹페이지였습니다. 숫자만 보고 넘어갔으면 그날 임계 종목이 643종이라고 적을 뻔했어요.
둘째, 파일 마지막 줄은 종목이 아니라 파일 생성 시각입니다. 20260821230021 처럼 파이프 없이 숫자만 적혀 있어요. 이걸 종목으로 세면 매일 한 건씩 부풀어요. 그래서 파이프가 네 개 이상인 줄만 종목으로 셌습니다.
투자 정보 안내
본 글은 미국 주식·ETF에 대한 객관 데이터·시뮬레이션 정보이며, 특정 종목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 환율·세금·시장 변동 리스크가 있어 본인 판단과 전문가 상담 후 결정하세요.
절반 이상이 개별 주식이 아니었어요
8월 21일 목록 87종의 Security Name 을 훑었어요. 이름에 ETF, TR, TRUST, SHS, FUND, DIREXION, PROSHARES, THEMES, LEVERAGE, DAILY, 2X, 3X 같은 표지가 든 것을 세니 48종이었습니다.
| 날짜 | 종목 수 | 이름에 펀드 표지 | 비율 |
|---|---|---|---|
| 8월 17일 | 82 | 41 | 50.0% |
| 8월 18일 | 85 | 43 | 50.6% |
| 8월 19일 | 82 | 42 | 51.2% |
| 8월 20일 | 81 | 43 | 53.1% |
| 8월 21일 | 87 | 48 | 55.2% |
닷새 내내 절반 안팎이었고 마지막 날이 55.2%로 가장 높았어요.
다만 이건 제가 이름으로 유추한 분류입니다. 목록에 상품 유형 칸이 따로 없어서 종목명 문자열로만 갈랐어요. 그래서 오분류가 섞일 수 있고, 정확한 상품 유형별 집계로 읽으시면 안 됩니다. 여기서 말할 수 있는 것은 "개별 기업 이름으로만 채워진 목록이 아니다" 까지예요.
코드 G 는 사실상 펀드 칸이었어요
앞에서 코드 Q·G·S 의 뜻을 파일에서 확인하지 못했다고 적었죠. 그런데 이름 분류와 교차하면 성격이 드러납니다. 8월 21일 목록 87종 기준입니다.
| 코드 | 종목 수 | 이름에 펀드 표지 | 비율 |
|---|---|---|---|
| G | 43 | 39 | 90.7% |
| S | 42 | 9 | 21.4% |
| Q | 2 | 0 | 0.0% |
코드 G 는 열에 아홉이 펀드 표지가 든 이름이고, 코드 S 는 다섯에 하나꼴입니다. 코드 Q 는 둘 다 아니었고요.
그러니 앞 표에서 본 "G 38에서 43, S 39에서 42"라는 분포는 펀드 쪽과 개별 종목 쪽이 거의 반반씩 목록을 채우고 있다는 뜻에 가깝습니다.
다시 못박아 두면, 이 분류는 제가 종목명 문자열로 유추한 값이고 파일에 상품 유형 칸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목록은 매일 통째로 갈리지 않았어요
전날과 대조하면 이렇습니다.
| 구간 | 유지 | 빠짐 | 새로 |
|---|---|---|---|
| 8월 17일 → 18일 | 78 | 4 | 7 |
| 8월 18일 → 19일 | 79 | 6 | 3 |
| 8월 19일 → 20일 | 76 | 6 | 5 |
| 8월 20일 → 21일 | 76 | 5 | 11 |
유지가 76종에서 79종 사이로 안정적이에요. 하루에 빠지는 종목이 4종에서 6종, 새로 오르는 종목이 3종에서 11종입니다.
닷새를 통으로 보면 이렇게 됩니다.
| 항목 | 값 |
|---|---|
| 닷새 내내 남은 종목 | 61 |
| 닷새 중 한 번이라도 오른 종목 | 108 |
61 을 108 로 나누면 56.5% 예요. 절반 이상이 닷새 내내 붙어 있었다는 뜻입니다.
앞에서 본 조문과 맞춰 보면 이해가 됩니다. 빠지려면 기준 아래로 닷새 연속 내려가야 하니까, 하루 이틀 좋아졌다고 바로 빠지는 구조가 아니에요.
오래 남는 쪽도 펀드가 절반이에요
닷새 내내 남은 61종을 같은 방식으로 갈라 봤어요. 34종이 이름에 펀드 표지가 든 종목이었습니다. 비율로는 55.7% 로, 하루치 목록에서 본 비율과 거의 같아요.
| 구분 | 종목 수 | 이름에 펀드 표지 |
|---|---|---|
| 8월 21일 목록 전체 | 87 | 48 (55.2%) |
| 닷새 내내 남은 종목 | 61 | 34 (55.7%) |
오래 남는 종목이 특별히 한쪽으로 쏠려 있지는 않았어요. 펀드 쪽과 개별 종목 쪽이 비슷한 비율로 자리를 지켰습니다.
들락거리는 쪽은 구성이 조금 달라요
8월 20일에서 21일 사이에 움직인 종목을 유형으로 갈라 봤어요.
새로 오른 11종은 코드 G 가 6종, 코드 S 가 4종, 코드 Q 가 1종이었습니다. 코드 G 6종은 전부 이름에 레버리지나 데일리 같은 표지가 들어 있었어요. 특정 종목의 일간 배수를 따라가는 상품군의 이름 형태입니다.
빠진 5종은 코드 S 가 4종, 코드 G 가 1종이었어요. 여기서 하나 눈에 띈 것이 있습니다. 빠진 종목 가운데 둘은 종목명이 WT EXP 로 끝나는 워런트였어요. 임계 종목 목록에는 보통주만 오르는 것이 아니라 워런트와 예탁증서도 함께 오릅니다.
조문이 말하는 대상은 equity security 라서 보통주로 한정되지 않아요. 목록을 종목 단위로 훑을 때 이 점을 놓치면 "왜 모르는 티커가 이렇게 많지"가 됩니다.
이 목록으로 무엇을 알 수 있고 무엇은 알 수 없나
알 수 있는 것. 어떤 종목에 결제불이행이 기준 이상으로 쌓여 있었는지, 그리고 그 상태가 며칠째 이어지는지입니다. 매일 받아 두면 며칠째 남아 있는지도 셀 수 있어요.
알 수 없는 것이 더 많아요.
첫째, 수량을 알 수 없어요. 목록에는 종목명과 코드만 있고 실제 결제불이행 수량이 없습니다.
둘째, 이유를 알 수 없어요. 목록은 왜 그 종목이 올랐는지 적지 않아요. 결제불이행은 공매도 말고 다른 사정으로도 생길 수 있고, 이 파일만으로는 구분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글은 특정 종목에 대한 해석을 하지 않습니다.
셋째, 미국 전체를 알 수 없어요. 나스닥 목록 하나입니다.
거래 자체에 붙는 비용과 규칙을 함께 보시려면 매도할 때만 붙는 SEC 수수료와 호가 최소 단위를 반 센트로 바꾸는 규칙 쪽도 참고하실 만해요. 기업이 스스로 사들이는 쪽 공시는 자사주 매입 공시가 월 단위 표에서 바뀐 자리에 정리해 뒀습니다.
정리하면
| 물음 | 확인한 답 |
|---|---|
| 편입 기준 | 결제일 닷새 연속 · 1만 주 이상 그리고 발행주식의 0.5% 이상 |
| 제외 기준 | 기준 아래로 닷새 연속 |
| 날의 단위 | 달력이 아니라 결제일 |
| 클로즈아웃 | 13 결제일 (단서로 35 결제일도 있음) |
| 의무의 주어 | 등록 청산기관 참가자 |
| 나스닥 목록 규모 | 5거래일 동안 81종에서 87종 |
| 이름에 펀드 표지 | 50.0%에서 55.2% |
| 닷새 내내 남은 종목 | 61종 (누적 108종 중 56.5%) |
목록에 이름이 올랐다는 사실 하나로 그 종목을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기준이 닷새이고 빠지는 데도 닷새가 걸린다는 구조를 알아 두면, 목록에 며칠째 남아 있는지가 무엇을 뜻하는지는 읽을 수 있어요.
확인한 자료: 나스닥 임계 종목 목록 텍스트 파일 5거래일분(2026년 8월 17일·18일·19일·20일·21일), 연방규정집 전자판의 17 CFR 242.203 원문(11,093바이트, 2026년 8월 1일판). 전부 2026년 8월 22일 오후 6시 9분에서 6시 12분 사이(한국 시각)에 직접 받았어요. 영문 인용은 원문 그대로입니다.
이 글은 공개된 목록과 규정 원문을 정리한 정보 제공 목적의 자료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나 매도를 권하는 글이 아닙니다. 본문에 나온 종목 코드는 목록의 형식을 보이기 위한 예시이고, 어떤 종목에 대해서도 판단을 담지 않았습니다. 숫자는 특정 시각에 받은 스냅숏이라 다시 받으면 달라질 수 있어요. 투자 판단과 그 결과는 전적으로 본인 책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