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이야기를 하다 보면 한 번쯤 듣는 말이 있어요. 「미국 상장사는 죄다 델라웨어에 법인을 세운다」는 거예요.
정말 그런지 세어 봤어요. 감으로 답할 문제가 아니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분기마다 통째로 공개하는 파일을 받아 칸을 세면 되는 문제거든요.
결론부터 적을게요. 회사 6,179곳 중 미국에 설립된 곳이 4,605곳이고, 그중 델라웨어가 2,760곳이었어요. 미국 설립분의 59.93퍼센트이고 전체로 치면 44.67퍼센트예요. 절반 가까이 맞는 말이에요.
그런데 같은 파일에서 애플은 캘리포니아, 테슬라는 텍사스, 마이크로소프트는 워싱턴으로 적혀 있어요. 「큰 회사는 다 델라웨어」는 이 표본에서 사실이 아니에요.
그리고 이 글에서 진짜로 값이 나가는 자리는 따로 있어요. 같은 파일 안에서 DE 가 델라웨어이기도 하고 독일이기도 해요. 두 출처를 그냥 붙이면 애플이 캐나다 회사가 되는 자리인데, 뒤에서 자세히 갈라 뒀어요.
재는 자리를 먼저 못박을게요. 2026년 2분기 재무제표 데이터셋 한 묶음이고, 조회는 2026년 9월 11일 오전 11시 42분에서 11시 47분 사이, 한국 시각이에요. 종목을 평가하지 않고 어떤 종목도 권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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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숫자가 어디서 나왔는지 먼저 밝힐게요
받은 파일과 응답을 그대로 적어 둘게요.
| 받은 것 | 응답 | 크기 |
|---|---|---|
| 2026년 2분기 재무제표 데이터셋 압축본 | 200 | 60,419,016바이트 |
| 2026년 3분기분 | 404 | 없음 |
| 데이터셋 필드 정의 문서 | 200 | 189,267바이트 |
| EDGAR 주와 국가 코드표 | 200 | 90,687바이트 |
| 제출 목록 API 4건 | 200 | 교차 검증용 |
3분기분이 404 라는 게 중요해요. 아직 나오지 않았다는 뜻이고, 그래서 2026년 2분기분이 이 글 시점의 최신 완결 분기예요.
압축을 풀면 파일이 여러 개인데 이 글이 쓴 표는 제출 요약표 하나예요. 2,329,420바이트이고 줄 수가 7,715줄이에요. 머리글 한 줄을 빼면 제출 7,714행이고요.
조회 방법도 한 줄 적어 둘게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연락처 문자열이 담긴 사용자 에이전트 헤더 없이 온 요청을 막아요. 그런데 막힌 응답이 빈 응답처럼 보여서 「데이터가 없다」로 잘못 읽기 쉬워요. 헤더를 선언해 받았어요.
7,714행을 6,179곳으로 접었어요
원본은 회사가 아니라 제출이 한 행이에요. 한 회사가 같은 분기에 여러 번 나와요. 그래서 회사 단위로 접어야 하는데, 접는 규칙이 결과를 바꾸면 안 되니 그것부터 확인했어요.
- 제출 7,714행에서 서로 다른 회사 식별번호는 6,179개였어요
- 접는 규칙은 같은 회사 안에서 접수일이 가장 늦은 행 하나만 남기는 것으로 정했어요
- 같은 분기 안에서 설립 국가와 설립 주 짝이 두 가지 이상으로 나오는 회사는 11곳뿐이에요. 6,179분의 11 이면 0.18퍼센트라 어느 행을 남기든 아래 집계는 사실상 같아요
- 검산도 했어요. 미국 4,605 더하기 미국 밖 1,008 더하기 빈칸 566 은 6,179 예요. 맞습니다
접기 전 서식 분포는 10-Q 가 5,321건으로 가장 많고 11-K 731건, 10-K 570건, 20-F 521건, 6-K 104건 순이에요. 접수일 범위는 2026년 4월 1일에서 6월 30일까지고요. 즉 이 묶음은 2026년 2분기에 접수된 제출의 모음이지, 2026년 2분기를 결산한 회사들의 모음이 아니에요.
같은 데이터 묶음의 다른 칸을 센 앞선 회차로 미국 상장사 결산일을 정리해 둔 글이 있어요. 다만 그 글은 센 조건과 데이터 창이 달라서 회사 수가 이 글과 어긋나요. 두 숫자를 나란히 놓고 증감으로 읽으면 안 돼요.
투자 정보 안내
본 글은 미국 주식·ETF에 대한 객관 데이터·시뮬레이션 정보이며, 특정 종목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 환율·세금·시장 변동 리스크가 있어 본인 판단과 전문가 상담 후 결정하세요.
6,179곳의 설립 국가를 갈라 봤어요
설립 국가 칸을 전수로 센 결과예요. 상위 스무 남짓만 옮겼어요.
| 설립 국가 | 회사 수 | 비율 |
|---|---|---|
| 미국 | 4,605 | 74.53퍼센트 |
| 빈칸 | 566 | 9.16퍼센트 |
| 케이맨 제도 | 513 | 8.30퍼센트 |
| 캐나다 | 145 | 2.35퍼센트 |
|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 58 | 0.94퍼센트 |
| 이스라엘 | 35 | 0.57퍼센트 |
| 버뮤다 | 32 | 0.52퍼센트 |
| 아일랜드 | 27 | 0.44퍼센트 |
| 영국 | 27 | 0.44퍼센트 |
| 네덜란드 | 19 | 0.31퍼센트 |
| 마셜 제도 | 18 | 0.29퍼센트 |
| 스위스 | 12 | 0.19퍼센트 |
| 일본 | 10 | 0.16퍼센트 |
| 멕시코 | 9 | 0.15퍼센트 |
| 저지 | 9 | 0.15퍼센트 |
| 프랑스 | 8 | 0.13퍼센트 |
| 브라질 | 8 | 0.13퍼센트 |
| 싱가포르 | 7 | 0.11퍼센트 |
| 중국 | 7 | 0.11퍼센트 |
| 홍콩 | 6 | 0.10퍼센트 |
| 한국 | 6 | 0.10퍼센트 |
칸에 나타난 서로 다른 값은 빈칸까지 합쳐 47가지예요. 빈칸을 빼면 나라가 46가지, 거기서 미국을 빼면 45개국이고요.
한국 설립으로 적힌 6곳은 우리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 LG디스플레이, 한국전력공사, 그라비티, 더블다운인터액티브예요. 전부 20-F 아니면 6-K 제출자예요.
분모를 어디로 잡느냐로 숫자가 달라져요
여기서 한 번 멈춰야 해요. 미국 밖에 세운 회사가 1,008곳인데, 이게 몇 퍼센트냐는 분모를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갈려요.
| 분모 | 계산 | 비율 |
|---|---|---|
| 6,179곳 전체 | 1,008 나누기 6,179 | 16.31퍼센트 |
| 빈칸 566곳을 뺀 5,613곳 | 1,008 나누기 5,613 | 17.96퍼센트 |
차이가 1.65퍼센트포인트예요. 크지는 않지만, 어느 쪽을 썼는지 안 적으면 다른 글과 대조할 때 어긋나요.
이 글은 빈칸을 분모에 넣은 16.31퍼센트를 대표 숫자로 써요. 빈칸 566곳이 「미국 밖」이라는 증거도, 「미국」이라는 증거도 없기 때문이에요. 빈칸을 빼면 남은 표본의 성질을 모르는 채로 비율만 올리는 셈이라서 그쪽은 참고값으로만 적어 뒀어요.
이런 종류의 단서가 왜 필요한지는 미국 보고회사 유통 시가총액을 센 앞선 회차에도 적어 뒀어요. 같은 공개 자료라도 어느 행을 세었는지가 다르면 숫자가 달라 보여요.
미국 안에서는 델라웨어가 2,760곳이었어요
설립 국가가 미국인 4,605곳만 남기고 설립 주 칸을 셌어요.
| 주 | 회사 수 | 미국 설립 중 비율 | 전체 6,179 중 비율 |
|---|---|---|---|
| 델라웨어 | 2,760 | 59.93퍼센트 | 44.67퍼센트 |
| 네바다 | 474 | 10.29퍼센트 | 7.67퍼센트 |
| 메릴랜드 | 328 | 7.12퍼센트 | 5.31퍼센트 |
| 뉴욕 | 95 | 2.06퍼센트 | 1.54퍼센트 |
| 플로리다 | 87 | 1.89퍼센트 | 1.41퍼센트 |
| 텍사스 | 74 | 1.61퍼센트 | 1.20퍼센트 |
| 펜실베이니아 | 67 | 1.45퍼센트 | 1.08퍼센트 |
| 오하이오 | 58 | 1.26퍼센트 | 0.94퍼센트 |
| 버지니아 | 54 | 1.17퍼센트 | 0.87퍼센트 |
| 캘리포니아 | 49 | 1.06퍼센트 | 0.79퍼센트 |
| 와이오밍 | 49 | 1.06퍼센트 | 0.79퍼센트 |
| 미네소타 | 39 | 0.85퍼센트 | 0.63퍼센트 |
| 매사추세츠 | 34 | 0.74퍼센트 | 0.55퍼센트 |
| 뉴저지 | 34 | 0.74퍼센트 | 0.55퍼센트 |
| 콜로라도 | 34 | 0.74퍼센트 | 0.55퍼센트 |
나타난 주 코드는 52가지예요. 설립 국가가 미국인데 설립 주 칸이 빈 행은 18개, 4,605분의 18 이라 0.39퍼센트고요.
표에서 눈에 걸리는 자리가 두 개예요.
첫째, 캘리포니아가 49곳뿐이에요. 미국 기업의 본거지로 흔히 떠올리는 곳인데 설립지 칸에서는 열 번째예요. 텍사스도 74곳으로 여섯 번째고요.
둘째, 메릴랜드가 328곳이나 돼요. 산업 도시로 떠올리기 어려운 주인데 세 번째예요. 표본 안에 페더럴리얼티나 이스트그룹프로퍼티스 같은 리츠가 섞여 있는 게 눈에 띄는데, 이 글은 「메릴랜드는 리츠가 고른다」를 세어 확인하지 않았어요. 리츠가 섞여 있다는 관측까지만 적어 둘게요.
그런데 애플은 캘리포니아, 테슬라는 텍사스예요
이름이 알려진 회사 일곱 곳을 서로 다른 두 경로로 각각 확인했어요. 데이터셋 한 번, 제출 목록 API 한 번이에요.
| 회사 | 데이터셋의 설립 국가와 주 | 제출 API 값 | API 설명 |
|---|---|---|---|
| 애플 | 미국 / CA | CA | CA |
| 테슬라 | 미국 / TX | TX | TX |
| 마이크로소프트 | 미국 / WA | 해당 없음 | 해당 없음 |
| 아마존 | 미국 / DE | 해당 없음 | 해당 없음 |
| 알파벳 | 미국 / DE | 해당 없음 | 해당 없음 |
| 니오 | 케이맨 / 빈칸 | E9 | Cayman Islands |
| 알리바바 | 홍콩 / 빈칸 | K3 | Hong Kong |
애플은 캘리포니아, 테슬라는 텍사스, 마이크로소프트는 워싱턴이에요. 아마존과 알파벳은 델라웨어고요. 애플과 테슬라 두 건은 데이터셋과 제출 API 가 같은 값을 냈어요. 교차 검증을 통과했다는 뜻이에요.
그러니까 델라웨어 2,760곳은 분명히 큰 덩어리이지만, 「미국 큰 회사는 다 델라웨어」라는 문장은 이 표본에서 틀려요. 시가총액 상위권만 봐도 세 갈래로 갈려요.
알리바바가 홍콩으로 적힌 것도 적어 둘게요. 다만 여기에는 단서를 붙여야 해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두 경로가 모두 홍콩으로 적는다는 데까지만 확인했고, 20-F 표지를 열어 대조하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이 글은 이 값을 오류라고 부르지 않아요.

같은 파일 안에서 DE 가 두 가지 뜻이에요
여기가 이 글에서 가장 값이 나가는 자리예요.
같은 제출 요약표 안에 설립 국가 칸과 설립 주 칸이 나란히 있어요. 그런데 두 칸이 서로 다른 코드 체계를 써요.
| 코드 | 설립 주 칸에서 | 설립 국가 칸에서 |
|---|---|---|
| DE | 델라웨어 · 2,760곳 | 독일 · 2곳 |
| CA | 캘리포니아 · 49곳 | 캐나다 · 145곳 |
| TX | 텍사스 · 74곳 | 해당 값 없음 |
근거는 데이터셋 자신의 설명 문서예요. 설립 국가 칸을 ISO 3166-1 국가 코드로 정의해 뒀거든요. ISO 에서 DE 는 독일이고 CA 는 캐나다예요. 반면 설립 주 칸은 EDGAR 의 주 코드라 DE 가 델라웨어예요.
말로만 하면 안 미더우니 실물로 확인했어요.
- 설립 국가 칸이 DE 인 2곳의 실제 이름은 EVOTEC SE 와 SAP SE 였어요. 둘 다 독일 회사예요
- 설립 국가 칸이 CA 인 145곳은 설립 주 칸에 ON, BC, AB 같은 캐나다 주 코드가 붙어 있었어요. 토론토도미니언이 ON, SSR마이닝이 BC, 캐나디안퍼시픽이 AB 예요
- 설명 문서 자신도 설립 주 칸을 「설립 국가가 US 또는 CA 인 경우의 주 또는 준주」로 적어요. 여기서 CA 를 나라 쪽에 놓고 문장을 썼어요
함정은 하나 더 있어요. 제출 목록 API 는 ISO 가 아니라 EDGAR 내부 코드를 그대로 줘요. 그래서 니오가 E9, 알리바바가 K3 로 나와요. 두 글자도 아니고 문자와 숫자가 섞인 두 자리예요.
그러면 어떤 사고가 나느냐면 이래요. 데이터셋에서 받은 미국 설립 CA 를 「캐나다」로 옮겨 놓고 제출 API 에서 받은 애플의 CA 를 같은 표에 붙이면, 애플이 캐나다 회사가 돼요. 둘 다 CA 라서 눈으로는 안 걸려요. 합계도 맞고 빈칸도 안 생겨요.
자료마다 같은 대상을 다른 철자로 적는 문제는 이 사이트에서 미국 주식 티커 표기를 셀 때도 나왔던 자리예요. 결론은 같아요. 두 출처를 붙이기 전에 각각이 어떤 코드북을 쓰는지부터 확인해야 해요. 코드북이 다르면 변환표를 거쳐야 하고, 안 거치면 조용히 틀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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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미국 주식·ETF에 대한 객관 데이터·시뮬레이션 정보이며, 특정 종목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 환율·세금·시장 변동 리스크가 있어 본인 판단과 전문가 상담 후 결정하세요.
빈칸 566곳은 「없는 나라」가 아니라 「안 채운 칸」이에요
앞에서 분모 이야기를 했으니 빈칸 566곳의 정체도 열어 볼게요.
먼저 작은 회사만 모인 게 아니에요. 페니메이, 임페리얼오일, 발라리스, MSA세이프티, 포퓰러 같은 이름이 섞여 있어요.
낸 서식도 갈려요. 10-Q 가 383건으로 가장 많고 20-F 101건, 11-K 38건, 10-K 18건, 6-K 11건 순이에요. 국내 제출자와 해외 제출자가 섞여 있다는 뜻이라, 빈칸을 한 덩어리로 「미국이다」 혹은 「미국이 아니다」로 묶을 근거가 안 나와요.
그래서 이 글은 빈칸을 제3의 값으로 두고 표에 그대로 남겼어요. 빈칸을 미국으로 밀면 미국 비중이 83.69퍼센트까지 올라가고, 미국 밖으로 밀면 미국 밖이 25.47퍼센트가 돼요. 어느 쪽도 근거가 없어서 밀지 않았어요.
사업장은 미국인데 법인은 미국 밖인 곳이 313곳이에요
데이터셋에는 설립 국가 말고 사업장 주소 국가 칸도 따로 있어요. 두 칸을 교차시키면 그림이 하나 더 나와요.
사업장 주소 기준으로는 미국이 5,173곳으로 83.72퍼센트예요. 빈칸 503곳, 캐나다 93곳, 중국 80곳, 홍콩 36곳, 싱가포르 35곳, 영국 28곳 순이고요. 설립지 기준 74.53퍼센트보다 미국 비중이 눈에 띄게 높아요.
그 차이가 어디서 오는지 세어 봤어요.
| 교차 조건 | 회사 수 |
|---|---|
| 사업장 미국 · 설립지 미국 밖 | 313 |
| 사업장 미국 밖 · 설립지 미국 | 75 |
한쪽이 네 배 넘게 커요. 313곳의 설립지 내역은 케이맨 225곳, 캐나다 36곳,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13곳, 버뮤다 11곳, 영국 8곳, 이스라엘 7곳 순이에요. 표본 안 예시로는 카니발이 버뮤다, 플렉스가 싱가포르, 인베스코가 버뮤다, 프레시델몬트프로듀스가 케이맨, 트린세오가 아일랜드예요.
반대쪽 75곳은 캐나다 24곳, 중국 11곳, 말레이시아 10곳 순이고요.
여기서 오해하기 쉬운 자리를 적어 둘게요. 이건 사업장 주소 칸과 설립지 칸이 서로 다르게 적혀 있는 회사를 센 것이지, 어디에서 실제로 일하는지를 센 게 아니에요. 주소 칸은 제출자가 등록해 둔 값이에요.
케이맨 513곳은 중국 기업이라기보다 스팩 쪽이었어요
케이맨 513곳은 미국 밖 설립분에서 가장 큰 덩어리예요. 통설은 「케이맨 법인은 중국 기업」인데, 이 표본에서는 그렇게 읽히지 않았어요.
513곳의 사업장 주소부터 보면 이래요.
| 사업장 주소 | 회사 수 | 비율 |
|---|---|---|
| 미국 | 225 | 43.86퍼센트 |
| 빈칸 | 168 | 32.75퍼센트 |
| 중국 | 48 | 9.36퍼센트 |
| 싱가포르 | 22 | 4.29퍼센트 |
| 케이맨 제도 | 21 | 4.09퍼센트 |
| 홍콩 | 13 | 2.53퍼센트 |
중국과 홍콩을 합쳐도 61곳이에요. 니오, 리오토, 카이신, 아다진, 캉고가 표본에 있어요. 그런데 가장 큰 칸은 미국 225곳이에요.
그 225곳이 무엇인지 두 가지 방법으로 따로 세어 봤어요. 두 방법은 서로 다른 것을 세기 때문에 값이 다르게 나와요. 그래서 합치지 않고 따로 적어요.
| 방법 | 무엇을 센 것인가 | 513곳 중 | 사업장 미국 225곳 중 |
|---|---|---|---|
| 산업분류 코드 6770 | 데이터셋의 산업분류 칸이 백지수표 회사 구분인 행 | 221곳 | 177곳 |
| 사명에 ACQUISITION | 회사 이름 문자열에 그 단어가 들어가는 행 | 192곳 | 149곳 |
177과 149 는 같은 집단의 두 추정치가 아니에요. 하나는 제출자가 스스로 고른 산업분류 코드를 센 값이고, 다른 하나는 회사 이름 철자를 센 값이에요. 이름에 그 단어가 없어도 산업분류가 6770 일 수 있고 그 반대도 가능해요. 그래서 두 숫자를 더하거나 평균 내면 안 되고, 「둘 다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까지가 이 데이터로 말할 수 있는 전부예요.
방향은 분명해요. 사업장이 미국인 케이맨 법인의 큰 몫이 통상적인 사업회사 쪽이 아니라 백지수표 쪽으로 잡혀요. 다만 사업장 칸이 빈 168곳의 실제 소재는 이 데이터로는 알 수 없어요.

서식을 좁혀도 그림이 안 바뀌었어요
표본 안에 11-K 가 731건 섞여 있어요. 이건 종업원 급여 제도라 회사가 아니에요. 그래서 정기보고서만 남긴 대조군을 따로 냈어요. 10-K, 10-Q, 20-F, 40-F 만 남기고 접으면 5,320곳이에요.
| 항목 | 전체 6,179곳 | 대조군 5,320곳 |
|---|---|---|
| 미국 설립 | 4,605 · 74.53퍼센트 | 3,984 · 74.89퍼센트 |
| 빈칸 | 566 · 9.16퍼센트 | 503 · 9.45퍼센트 |
| 케이맨 | 513 · 8.30퍼센트 | 455 · 8.55퍼센트 |
| 캐나다 | 145 · 2.35퍼센트 | 106 · 1.99퍼센트 |
| 델라웨어 | 2,760 · 미국 설립의 59.93퍼센트 | 2,459 · 미국 설립의 61.72퍼센트 |
| 네바다 | 474 · 10.29퍼센트 | 441 · 11.07퍼센트 |
| 메릴랜드 | 328 · 7.12퍼센트 | 307 · 7.71퍼센트 |
순위도 크기도 거의 그대로예요. 델라웨어 비중은 오히려 조금 올라가요. 59.93퍼센트에서 61.72퍼센트로요.
이게 왜 중요하냐면, 이런 집계에서 흔한 반박이 「표본을 그렇게 잘라서 그런 결과가 나온 것 아니냐」이기 때문이에요. 서식을 좁혀 다시 세어도 방향이 안 바뀌었다는 게 이 표의 쓸모예요.
확인하지 못한 것
정직하게 적어 둘게요.
- 6,179곳은 미국 상장사 수가 아니에요. 2026년 2분기에 XBRL 재무제표를 붙여 제출한 보고법인의 수예요. 이 사이트가 앞서 센 미국 상장 종목 13,154개와는 모집단 자체가 달라요. 그쪽은 ETF 를 포함한 증권 수, 이쪽은 제출 법인 수예요. 두 숫자로 비율을 만들면 안 돼요
- 한 분기만 봤어요. 1년에 한 번 10-K 만 내는 회사는 자기 결산 분기에만 나타나요. 연간 전수가 아니에요
- 설립 국가 칸은 제출자가 EDGAR 에 등록해 둔 값이에요. 최종 근거는 각 회사의 제출 서류 표지인데, 이번에는 애플과 테슬라 두 건만 제출 API 로 교차 확인했고 표지 원문은 열지 않았어요
- 알리바바의 홍콩 표기를 오류라고 판정하지 않았어요. 두 경로가 모두 홍콩으로 적는다는 데까지만 확인했어요
- 델라웨어가 왜 많은지는 세지 않았어요. 법인세나 판례, 형평법원 같은 설명을 쓰려면 별도 1차 출처를 열어야 하는데 이번 회차에서는 열지 않았어요. 열지 않았으면 쓰지 않아요
- 메릴랜드 328곳이 리츠 때문이라는 판정도 하지 않았어요. 표본에 리츠가 섞여 있다는 관측까지예요
- 케이맨 513곳의 사업장 빈칸 168곳은 실제 소재를 알 수 없어요
- 개별 종목을 평가하지 않았어요. 설립지가 어디냐는 그 회사의 좋고 나쁨과 아무 관계가 없어요
정리
세 줄로 줄이면 이래요.
첫째, 델라웨어는 크지만 전부가 아니에요. 회사 6,179곳 중 미국 설립이 4,605곳이고 그중 델라웨어가 2,760곳이에요. 미국 설립분의 59.93퍼센트, 전체의 44.67퍼센트고요. 그런데 애플은 캘리포니아, 테슬라는 텍사스, 마이크로소프트는 워싱턴이에요.
둘째, 분모를 먼저 밝혀야 해요. 미국 밖 설립은 1,008곳인데 빈칸 566곳을 분모에 넣으면 16.31퍼센트이고 빼면 17.96퍼센트예요. 이 글은 넣은 쪽을 대표값으로 썼어요.
셋째, 두 글자 코드를 그냥 믿으면 안 돼요. 같은 파일 안에서 DE 가 설립 주 칸에서는 델라웨어 2,760곳이고 설립 국가 칸에서는 독일 2곳이에요. CA 도 한쪽은 캘리포니아 49곳, 다른 쪽은 캐나다 145곳이고요. 제출 API 는 또 다른 코드북을 써서 케이맨을 E9, 홍콩을 K3 로 줘요.
공개된 파일을 통째로 받아 세면 통설이 어디까지 맞고 어디서부터 어긋나는지가 드러나요. 다만 이 글은 칸에 적힌 값을 세어 둔 기록일 뿐이고, 어떤 종목도 권하지 않아요.